불교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모인 젊은 불교중창단 ‘연울림’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연울림은 19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노래인연으로 마음을 울려 하나가 되자 제2회 정기연주회 연울림앙상블’을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부산 관음사 회주 지현 스님, 마산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 무진선원 주지 담화림 스님, 지도법사 도진 스님을 비롯해 많은 관객들이 참석했다.이날 무대에서 연울림은 첫 곡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생애를 주제로 한 탄생, 출가, 성도, 열반 노래를 선보여 환희심을 더했다. 무대 설명에서 지도법사 도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경내에 새로운 문화 공간인 수자타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몸과 마음을 살리는 ‘정화요리(淨化料理)’ 연구가 수인 스님을 초청해 특별강좌를 개설했다.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28일 공양간에 마련된 수자타 아카데미에서 ‘몸과 맘을 살리는 정화요리 소찬-수인 스님과 함께하는 정화요리(淨化料理)’ 특별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현실에서 채식과 환경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바른 먹거리로 지구를 살리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강좌에서 수인 스님은 환경과 채식, 불
한국과 몽골 수교 34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몽골영화제가 부산에서 개막했다.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은 8일 영화의전당에서 ‘제1회 몽골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나래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 주몽골 부산 영사관, 몽골국립영상위원회(MNFC)가 주최하고, 몽골영화제운영위원회(MFF)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늘 개막작 ‘그 여인(The Woman)’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국제영화제 수상작 몽골영화 4편을 상영한다.몽골영화제 개막식은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 스님, 석태암 주지 만초 스님, 선광사 주지 성
범어사성보박물관(관장 정오 스님)이 지자체 및 국립박물관 등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불교문화와 지역사를 아우르는 성과물 4종을 발간했다. 범어사성보박물관은 지난해 부산시 사립박물관 지원사업을 통해 ‘삼국유사’ 범어사 본의 가치를 어린이와 청소년, 외국인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출판물 발간을 기획·진행했다. 박물관은 삼국유사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해 특별전 ‘삼국유사 : 기록하다’를 개최하고, 본 전시 내용을 기반으로 한 △국문도록 ‘천년의 기록, 범어사 삼국유사’와 △영문도록 ‘Samguk Yusa(Memorabilia o
진효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지독한 설득’이 출간됐다.2014년 ‘시와경계’로 등단한 진효정 시인은 이번 시집의 키워드를 아픔과 슬픔으로 잡았다. 그는 일상의 도처에서 감지한 아픔이나 슬픔을 감상이나 비애로 추락시키지 않고 긴장감을 획득하면서 아름다운 시로 빚어냈다.강외석 평론가는 시집의 해설을 통해 “궁핍한 실존의 현상 혹은 병든 사회를 환기 하는 시편에 주목하고, 시인이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공동체 의식에 바탕한 유대적 삶”을 지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김남호 시인은 “자기 내면의 풍경을 집요하게 응시하고, 깊이 있는 통찰과
티베트 출신의 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 케촉의 감미로운 플루트 소리가 부산 송정 바다에 울려퍼졌다.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27일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나왕 케촉 : 명상의 소리’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율주 지현 스님, 통도사 수안 스님,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은 “송정 바닷가에 연꽃으로 피어 있는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우리가 아름다운 명상 음악회를 가지면서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고요히 하고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음악회가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열세 번째 무대를 가졌다.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10일 부산지방경찰청 6층 어울림마당에서 문화예술사단법인 주최, 명경문화재단 주관의 ‘2023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 제13회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장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희정, 첼로 우리라, 피아노 강한솔 씨로 구성된 ‘트리오 리우’와 박경우, 강대웅, 지영일 씨로 구성된 삼총사가 출연해 클래식부터 트로트와 대중가요까지 모두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미국으로 반출됐던 영축총림 통도사 대광명전 ‘천룡도(天龍圖)’가 국내로 돌아왔다.1759년 통도사 대광명전 삼신불도와 함께 봉안됐던 천룡도가 약 6년 전 미국에서 환수돼 이번 부산 유진화랑(해운대구 중동) 전시회 ‘제3회 평담천완 전’에서 공개된다. 통도사 ‘대광명전삼성공필후(大光明殿三成攻畢後)’ 현판에 의하면 통도사 대광명전은 1956년 화재로 전소됐지만, 1758년부터 1759년까지 약 2년간 은해사, 운문사 등 총 16개 사찰에서 힘을 모아 중건됐다. 이 중흥 불사의 일환으로 소실된 대광명전 삼신불도와 천룡도도 새롭게 제작됐으
영축총림 통도사 마음치유여행 프로젝트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가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에 사업 기간을 올해 2월말까지로 연장 운영한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치유순례길 ‘걷고, 묻고, 답하다’로 진행되는 마음치유여행 프로젝트 ‘쉼, 그리고 어루만짐’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올해 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 ‘걷고, 묻고, 답하다’는 통도사 주변 18개 암자 순례, 무풍한송로 걷기 명상, 차밭‧다도 체험, 오감치유 및 보궁 명상,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통도사 사찰 탐방 등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가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부산문화재단과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15일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 차재돈 사무국장, 최기운 총괄운영본부장, 고건욱 실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송수경 예술지원팀장, 안재홍 경영지원팀장, 김정 기획홍보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이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와 함께 실시한 '제2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 심사 결과를 30일 밝혔다.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회 세계 아동 청소년 화랑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은 보물 제1411호 임신서기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와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예술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이자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장학금을 비롯한 대회경비 전액을 후원했으며, 한국을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전국 초·중학교 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 천태문화노리 전국 아동·청소년 만화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ESG 실천운동(환경보호, 윤리생활, 사회공헌)으로 지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제출 규격에 맞춰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시상은 3개 부문(초 저학년/고학년, 중학생)으로 나뉘며, 최우수상 3명은 상장과 상금 50만 원, 우수상 6명은 상장과 상금 40만 원, 장려상 9명은 상장 및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스님)가 2022년 승려연수로 '어린이청소년등공예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조계사에서 집합연수로 개최된다. 어린이청소년전통등공예사 과정은 연꽃제작, 수박등, 팔모등, 초롱등과 같은 전통등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 위주의 연수로, 민간자격증 3급 과정에 해당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등 제작 방법을 습득시키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한 매년 열리는 전국 전국청소년 창작등공모전에 청소년들이 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법장사에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불 사리 전시회’가 열린다. 만불 사리의 주요 컬렉션은 2013년 헌신적이고 관대한 두 분의 불자를 통해 보디라이트인터내셔널(BLI)로 모셔졌다. 이후 사리 전시회는 남가주에서 매년 두 번 개최되어 왔으며, 전 세계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BLI는 북가주의 법장사 개원과 함께 사리 컬렉션들을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로 모셔 오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를 마친 후에도 일부 사리는 계속 북가주에 모셔질 예정이다.이번 전시
차(茶)와 시(詩)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온 보혜스님이 이번엔 그림 수행의 결과물을 한 자리에 펼친다.(사)향기로운문화동행·청량사(이사장·주지 보혜 스님)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소전시장 1층)에서 ‘茶향이 절로 寺로 보혜 스님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향기로운문화동행과 청량사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혜 스님의 첫 개인전로, 스님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수행하며 그려온 새, 찻자리, 도자기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보혜 스님은 “그림을 그리는 일은 우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조선후기 불교 조직의 제도와 실천을 조망한 학술지 'Korea Journal' 여름 특집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Korea Journal'은 지난 8월 15일부터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학술대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IABS)의 개최를 감안해 기획·추진된 것으로, 이번 특집호에는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김성은 교수가 특집 기획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세계불교학회 참석자 500여명에게 무료로 배포되어
미국 LA 위산사 및 샌프란시스코 법장사 등에서 많은 대중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영화선사의 한국 내 2번째 수행 도량인 보라선원에서 오는 9월 4일 불교 명상반을 개최한다. 이번 수업은 영화선사의 첫 한국인 제자이자 미국 위산사에서 출가 후 참선 지도 경험을 풍부히 쌓은 현안스님이 강의를 맡았다. 현안스님은 참여자 누구나 참선을 쉽게 접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성향, 상황, 및 숙련도 등에 맞게 지도하며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상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 그룹 좌선(坐禪)과 일상 속에서 수련하면서 생긴 이야기를 나
쿠무다가 8월에도 ‘이-음 콘서트’를 이어가며 부산 시민 불자들에게 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스님)는 8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8월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8월에는 ‘상흠(3일)’ ‘트리오 홀츠(10일)’ ‘홍진표 트리오(17일)’ ‘쉘로앤컴퍼니(24일)’ ‘스트링 쿼르텟 브릿지(31일)’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지난해 JTBC 에 출연한 바 있는 '상흠'은 재즈, 크로스오버, EDM 등 장르를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살려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하고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줌으로써 풍요롭고 서정적인 삶을 선사하고자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고 있다.2022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백일장은 강원도 인제군 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조선일보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에 인제 신문사 주관으로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님)가 7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쿠무다는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와 연계 하에 뛰어난 음악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부족한 공연 기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주자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7월에도 ‘친친탱고(6일)’ ‘이병주 밴드(13일)’ ‘채채즈(20일)’ ‘베아르시(27일)의 무대로 ’이-음 수요음악회‘를 이어간다. 친친탱고는 누구나 탱고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탱고의 매력을